2026. 1. 13. 13:58ㆍ현장교육인사이트/그림책

1. 줄거리 분석
『나는 한때』는 특정한 주인공이나 사건 중심의 이야기 구조를 따르지 않는 철학적 그림책입니다.
화자는 “나는 한때 새싹이었고”, “깜과 친구가 되기도 했고”, “망아지였다가 커튼이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정체성이 고정되지 않고 시간 속에서 계속 변화해 왔음을 고백합니다.
슬픔이었던 날, 고비였던 순간, 여행을 떠났던 경험, 낯선 곳에 도착했던 기억들이 선형적 시간이 아닌 기억의 파편처럼 제시됩니다.
마지막에 던지는 문장, “한때 나는……”은 독자에게 이야기를 넘기며, *‘지금의 나는 어떤 과거 위에 서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깁니다.
이 책은 이야기를 읽는 책이 아니라, 시간을 떠올리는 책입니다.
2. 책 속의 핵심 메시지(교훈)
① 정체성은 고정된 것이 아님
나는 한 가지 모습이 아니라, 수많은 ‘한때’의 집합임을 보여줌 아이들에게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함
② 기억은 단편적으로 남는다
우리의 삶은 연속된 이야기보다 감정과 사건의 조각으로 저장됨 이는 자전적 기억 발달 단계와도 맞닿아 있음
③ 변화는 자연스럽고 존중받아야 함
성장, 실패, 혼란, 전환의 순간 모두가 삶의 일부임을 인정함
3. 그림책 독후 활동 5가지 (교육 현장 활용)
①「나는 한때 ○○였어」 문장 완성 활동
문해력·자기표현이 어려운 아동도 한 문장으로 참여 가능
예: “나는 한때 울보였어.” / “나는 한때 용감했어.”
② 나의 시간 카드 만들기
과거–현재–미래를 카드로 표현
자기 이해 + 시간 개념 통합 지도 가능
③ 감정 색깔로 기억 표현하기
말 대신 색·선·질감으로 ‘한때의 감정’ 표현
ASD·느린 학습자에게 특히 효과적임
④ 교사·부모와 함께 읽는 공감 대화
“그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정답 없는 질문으로 정서적 안전감 형성
⑤ 학급 공동책 만들기 제목: 「우리 반은 한때」
소속감·집단 정체성 형성에 긍정적 효과
4. 추천 연령대
① 권장 연령: 만 5세 이상 ~ 성인
② 특히 적합한 대상
- 느린학습자, 정서·행동 어려움 아동
- 사춘기 전후 자아 탐색 단계
- 부모교육·상담·치유 독서
③ 상황 > 연령보다 삶의 ‘경험 깊이’에 따라 읽히는 책
5. 교과 및 교육 내용 연계
| 국어 | 회상 표현, 자전적 이야기, 문장 완성 |
| 도덕 | 자아 존중, 변화 수용 |
| 통합·누리 | 나의 성장, 시간의 흐름 |
| 미술 | 추상 표현, 감정 시각화 |
| 특수교육 | 자기 인식, 정서 표현, 의사소통 |
6. 교육적 총평 (평가 문체)
① 이 책은 자기 정체성을 언어화하기 어려운 아동에게 안전한 표현의 틀을 제공하고 있음
② 서사가 열려 있어 해석의 부담 없이 감정 접근이 가능함
③ 정답 없는 질문 구조로 부모·교사–아동 간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음
④ 정서 교육, 자아 탐색, 치유 독서 자료로 현장 활용도가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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