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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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자폐성장애 학생의 활동지원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중증 자폐성장애 학생을 양육하는 학부모라면 "활동지원사를 학교에서 하루 종일 지원받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조금 다른 관점도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학생의 성장 목표가 '지속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면, 활동지원사의 시간을 학교와 가정에서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학교에서의 활동지원사 역할과 남은 시간을 가정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활동지원사는 학교에서 하루 종일 함께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활동지원사는 학교에서 학생을 계속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육적으로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
2026.06.25 -
긍정적인 환경이 아이의 뇌를 바꾼다 [뇌 가소성과 잠재력 발현의 비밀]
아이를 지도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하게 됩니다. “왜 어떤 아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어떤 아이는 쉽게 무너질까?” 그 차이는 단순한 지능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핵심은 바로 환경, 특히 ‘긍정적인 환경’에 있습니다. 1. 뇌는 환경에 따라 바뀐다 – 뇌 가소성의 힘 최근 교육 및 뇌과학 연구에서는 뇌 가소성이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뇌 가소성이란, 경험과 환경에 따라 뇌 구조와 기능이 변화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즉, 아이의 현재 모습은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의 상태입니다.✅긍정적인 경험 → 신경망 강화✅반복되는 성공 경험 → 학습 동기 증가✅안정된 정서 환경 → 집중력 향상특히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이 개념이 더욱 중요합니..
2026.03.20 -
📗넌 최고야, 현단(2025) | 장애 이해 교육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소년 라이언과 그의 반려견 뭉치의 관계를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응원이 아니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진짜 존중과 동행’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편견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는 따뜻한 세상을 배워가길 바랍니다. 1️⃣ 줄거리 요약주인공 라이언은 장애가 있는 소년이에요. 몸이 자유롭지 않지만,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니고 있죠. 그 곁에는 언제나 함께하는 반려견 뭉치가 있어요. 둘은 함께 바다로 나가 파도타기를 즐기며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을 향해 나아갑니다.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도 라이언은 포기하지 않고, 뭉치의 응원과 도움으로 파도를 타는 데 성공하죠. 이 장면은 단순한 도전이 아..
2025.10.30 -
도전적 행동의 정의와 기능적 ,환경적 원인 ; 아이 이해의 첫 걸음
아이를 키우거나 교육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행동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친구를 밀치거나, 수업 중 뛰쳐나가는 행동처럼 말이죠. 이런 행동들은 종종 ‘문제 행동’으로 간주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도전적 행동(challenging behavior)이라고 부릅니다. 단순한 반항이나 버릇없음이 아닌, 그 나름의 목적과 이유가 있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도전적 행동의 정의와 주요 원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도전적 행동의 정의 도전적 행동이란 개인의 학습, 사회적 상호작용, 일상생활 참여를 방해하거나 타인에게 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행동이 포함됩니다. 타인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공격적인 행동 울음, 고함, 바닥에 드러..
2025.07.11 -
자폐성 성향에 대한 개인맞춤형 접근
자폐성 성향을 지닌 아이들의 경우, 영재성을 가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영재성과 자폐성을 독립적으로 보고 영재성만을 위해 교육할 경우 그 장애와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폐 성향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존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자폐성향은 치료 대상이 아닌 ‘다른 인지 방식’ 자폐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많은 경우 자폐는 ‘고쳐야 할 것’, ‘극복해야 할 결핍’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Happe & Frith(2009)의 연구는 자폐성과 영재성, 인지적 다양성을 함께 조망하며 자폐성향을 새롭게 바라볼 것을 제안합니다. 이들에 따르면, 자폐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인식하고 사고하는 방식은 일반적인 틀과 다..
2025.06.27 -
조금 느리더라도, 너는 너라서 괜찮아
문득 어느 책에서 이 글귀를 보고 책갈피에 예쁘게 새겨놓았어요.“얘들아~~ 세상이 요구하는 속도에 맞추지 않아도 괜찮아.” 한 줄의 문장이 이렇게 마음을 울릴 수 있구나 싶었거든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데, 자꾸만 뒤처지는 기분. 친구들은 술술 해내는 문제를 앞에 두고 멍하니 앉아 있어야 할 때, 몸이 굳은 듯 움직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속삭이듯 들려오는 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괜찮아.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 느린 학습자, 조금 다른 속도를 가진 아이들 세상은 늘 빠름을 칭찬하죠. 빠르게 말하고, 빠르게 배우고, 빠르게 적응하는 아이들이 주목받아요. 하지만 모든 아이가 그 속도에 맞출 수는 없어요. 어떤 아이는, 조금 더 천천히 배워요.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들어야 하고, 한 문제를 이해..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