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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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독해)을 위한 다섯 가지 기초 기술
읽기의 기초를 다지는 핵심 요소들 책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단순히 글자를 아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문해력은 글자를 보며 소리를 내고, 그것을 의미 있는 단어와 문장으로 변환하는 복잡한 인지 과정입니다. 특히 읽기를 처음 배우는 아동이나 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습자에게는, ‘해독’이라는 기본적인 읽기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해독(decode) 능력은 문자를 인식하고 그에 대응되는 소리를 정확하게 연결하며, 이를 유창하게 읽어내는 일련의 기술로 구성됩니다. 여기에서는 원활한 해독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5가지 기초 기술을 소개하고, 각 기술이 왜 중요한지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1. 읽기의 방향성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습관 읽기에서 가장 먼저 익혀야 할 기초는 바로 방향성입니다..
08:12:10 -
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 모음부터 시작해보세요.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지도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부모님과 교사들이 “한글을 다 배웠는데 왜 읽기를 힘들어할까?”라는 고민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글의 구조와 아이의 인지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 읽기 초보자에게는 자음보다 모음부터 가르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입증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이유를 설명하고, 아이에게 읽기를 가르칠 때 모음 중심 접근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자음보다 모음이 더 쉬운 이유 한글은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구성되는 표음문자입니다. 하지만 모음은 자음보다 시각적·청각적으로 더 단순한 구조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ㅏ'는 하나의 세로획과 가로획으로 단순하게 이루어져 ..
2025.07.04 -
난독증 진단 및 검사 종류와 특징
학습의 기저가 되는 정보처리능력을 평가하는 국내검사에는 CLT, KORAL, RARCP, BASA 등이 있으며, 이러한 검사들은 공통적으로 의미단어와 무의미 단어 소리 내어 읽기, 긴 글 소리 내어 읽기, 음운인식능력 검사, 기타 음운처리능력 검사(빠른 이름 대기, 작업기억력, 단기 기억력), 받아쓰기와 언어이해력 평가와 같은 검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CLT검사 CLT검사는 아동 및 청소년 학생들의 난독증과 난산증을 조기선별, 진단 및 향상도 측정을 위해 만들어진 CLT-R과 난산증의 조기선별, 진단 및 향상도 측정을 위해 만들어진 CLT-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읽기에 관한 9개의 소검사와 연산에 관한 7개의 소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LT는 국내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
2024.06.27 -
[마르바 콜린스 선생님] 진정한 리더는 부정적인 신념을 변화시킨다
그녀가 처음 교편을 잡은 곳은 시카고의 빈민가였습니다. 그녀는 처음 2학년 아이들을 맡았는데, 그들은 아예 아무것도 배우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르바의 임무는 아이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 자신이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단순한 신념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겠다는 열정과 크나큰 희생에 근거한 확신이었습니다. 그녀는 거침없이 할 일을 넓혀갔습니다. 그녀가 상대할 아이들은 난독증과 학습장애, 행동장애를 가졌다고 낙인찍힌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교수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에는 누구도 아이들에게 도전을 불러일으킨 적이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어떠한 신념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