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 중재시, 우선순위 목표 행동을 찾는 방법 세 가지
“아이의 어떤 행동이 염려가 되나요?” 처음 부모나 교사들을 만나 면담할 때 제가 제일 먼저 하는 질문입니다. 부모나 교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게 문제고, 저게 문제고 여러 가지 많은 얘기를 합니다. 말도 안 듣고 도망가고 울고, 떼쓰고, 밥도 잘 안 먹고··· 등등. 끝도 없이 나옵니다. 이러한 일반 정보들을 모아서 분류하고 관찰 가능한 행동으로 바꾸는 것도 행동분석가의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행동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듣게 되면, 우선해야 하는 일은 대략적으로 행동의 형태에 따라 분류하고 이름 붙이기(labeling)입니다. 분노발작, 지시 따르지 않기,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적 행동 등등으로 나누고 정의를 내립니다. 울고, 바닥에 구르고, 허공에 팔다리를 버둥거리는 것은 분노발작, 지시..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