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자조기술(self-help skill) 스스로 옷을 입고, 밥을 먹고, 양치, 세수를 하고, 화장실을 가고, 신발을 신고 벗고 하는 등등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얼마 전에 발달장애아를 둔 엄마가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갈 데가 없다고 하소연하는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관심을 끈 것은 그 엄마가 아이의 식사를 돕는 장면이었는데요, 자녀가스무 살이고 특별히 몸이 불편해 보이지 않는데 옆에 앉아서 일일이 밥이며 반찬을 정성스레 숟가락에 올려서 입에 넣어주더군요.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하나 장애를 가지고 있을수록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기..

“아이의 어떤 행동이 염려가 되나요?” 처음 부모나 교사들을 만나 면담할 때 제가 제일 먼저 하는 질문입니다. 부모나 교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게 문제고, 저게 문제고 여러 가지 많은 얘기를 합니다. 말도 안 듣고 도망가고 울고, 떼쓰고, 밥도 잘 안 먹고··· 등등. 끝도 없이 나옵니다. 이러한 일반 정보들을 모아서 분류하고 관찰 가능한 행동으로 바꾸는 것도 행동분석가의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행동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듣게 되면, 우선해야 하는 일은 대략적으로 행동의 형태에 따라 분류하고 이름 붙이기(labeling)입니다. 분노발작, 지시 따르지 않기,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적 행동 등등으로 나누고 정의를 내립니다. 울고, 바닥에 구르고, 허공에 팔다리를 버둥거리는 것은 분노발작, 지시..

'하나님의 선교'의 저자이자 구약학자, 선교 리더인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선교'를 이해할 때 하나님의 구속의 서사인 선교와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어가는 하나님 백성, 즉 개인과 교회 공동체 활동인 선교를 구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예술을 이루는 음식, 미술, 무용, 건축 등과 과학을 이루는 수학, 물리학, 화학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분야가 있듯이 역사적이고 총체적인 하나님의 선교도 지역별, 영역별, 시대별로 다양한 분야와 활동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를 따르는 개인과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헌신과 활동은 부르심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르심을 따라 미전도 종족에게..

3월이 시작되고 우리 아이들은 이제 제법 새 학년, 새 학기를 잘 적응하고 있을 텐데요, 어떻게 하면 학교 안, 학교 밖 여러 가지 자극 속에서 학습한 것을 기억하고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을지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1. 시냅스 소낭이란? 시냅스는 뉴런과 뉴런 사이의 접점으로, 한 뉴런의 축삭 말단과 다른 뉴런의 수상 돌기나 세포체 사이에 위치합니다. 시냅스 소낭(Synaptic Vesicle)이란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을 저장하는 작은 막으로 둘러싸인 구조물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은 뉴런 간의 정보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로, 신경계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2. 학습과 기억과정에서의 시냅스 소낭 역할 학습과 기억의 과정에서 여러 화학물질이 하나의..

경기도가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완화와 고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온라인 학습지원 정책 '1318 온코칭' 학습자를 모집합니다. '1318'은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의미하며 '온'은 '온라인'을 의미합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에게 '공부할 기회'를 주어 중학생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여 교육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취지입니다. 경기도는 최근 EBS 한국교육방송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3월 18일부터 학생모집을 시작으로 5월에 본격적으로 학습코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1. 지원대상경기도에 거주하는 중학생이나 동일 연령 청소년 2. 신청방법🔸신청기한 : 2024년 03.18~04.05 🔸1318온코칭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수급권자..

교회를 다니는 사람하고 예수를 믿는 사람하고 성령을 받은 사람하고 성령의 충만을 받은 사람은 차원이 다르다. 교회 다니는 사람은 교인이고, 예수를 믿는 사람은 성도다.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자녀다. 출처 : 허봉랑선교사 (86세의 복음 전도자로 인스타에서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워낙 강한 분이라 이단설도 있으나 정확치는 않습니다. 특정인을 옹호하기 보다는 그 메세지 하나에 배울 점이 있어 담은 것이니 읽는 분들은 참고해서 읽고 들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