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그림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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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 매튜 매커너히 | 서삼독(2025)
이 책은 하나의 사건이 이어지는 일반적인 이야기책이라기보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여러 감정과 상황을 짧은 운문으로 보여주는 철학 그림책입니다. ‘한 번의 행동만으로 사람을 단정할 수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세상을 흑백논리로 바라보지 않도록 이끌어 줍니다. 1. 줄거리“경주에 나갔다고 해서 꼭 준비가 끝난 건 아니야.”“몸이 떨린다고 해서 꼭 마음까지 흔들리는 건 아니야.”책 속에는 달리기, 놀이, 친구 관계, 선물, 실수처럼 아이들에게 익숙한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각 장면의 인물들은 서로 반대되는 듯한 두 가지 감정과 모습을 동시에 보여줍니다.친구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용서할 수도 있고, 걱정되면서도 기대될 수 있습니다.겁이 나면서도 용기를 낼 수 있고, 한 번 거짓말했다고 해서 언제나 거짓말하..
2026.09.10 -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노부미(2016) | 삶과 죽음을 말해주어야 할 때 | 사회정서
아이에게 죽음과 이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피하고 싶은 주제이지만, 아이의 삶에서 상실은 언젠가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경험입니다. 그림책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요》는 이 어려운 질문에 정면으로 응답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그림책을 줄거리 · 교훈 · 작가의 의도 · 독후 활동 · 추천 연령 · 교과 연계까지 교육적 관점에서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줄거리 분석 이야기는 어느 날 엄마가 유령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의 시선으로 전개됩니다. 엄마는 더 이상 아이가 만질 수 있는 존재는 아니지만, 아이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아이가 잠들 때도, 울 때도, 혼자라고 느낄 때도 엄마는 늘 같은 자리에 머물며 아이를 바라봅니다. 말을 건네지도, 손을 잡아주지도 않지만 존재 자체로 아이..
202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