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사이트/부모교육(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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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울 때 꼭 버려야 할 세 가지
어느 날 우연히 듣게 된 고려대 석좌교수이신 조벽교수님의 자녀교육 강의를 듣고 많은 공감이 느껴져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조벽교수는 자식에게 필요한 부모의 역할을 변호사에 비유하면서 '꼭 버려야 할 세 가지'에 대해 교훈을 전합니다. 1. M.A.D 교육 내용을 달달 외우고(Memorizing), 분석하고(Analyzing), 계산하게(Data processing)하는 교육을 말합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이 단순히 외우기와 계산에만 집중하게 하고 창의적 사고나 문제해결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성과 혁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오로지 외우기와 계산에만 의존하는 교육은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
2024.06.26 -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기기 사용에 관한 10가지 교육 원칙
첫째, 아이가 어릴 때는 스마트폰 이외에 다른 대체 놀이거리를 충분히 준다.스마트폰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하는 사람들조차도 어린 나이, 특히 3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미디어 자극을 주는 것은 아이의 뇌 건강이나 균형 있는 오감 발달에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현장에서 목격되는 안타까운 모습은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어린아이에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틀어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거나 조용하게 하는 광경이다. 둘째, 게임과 스마트폰보다 더 큰 즐거움이 있음을 알려준다.유치나 초등 저학년은 충분히 아이들을 디지털 중독에서 보호할 수 있다. 이때는 아이들이 게임이나 스마트폰 말고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과 놀 수도 있고, 혼자서 ..
2024.05.02 -
교실에서 잠을 자는 아이들, 한국 교육의 현 주소는?
하루의 절반을 학교에서 보내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머무는 교실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초등학교는 비교적 덜 한 상황이지만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실의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편하게 잘 것이지, 왜 저렇게 불편한 학교 책상에 엎드려 자냐고'요.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교실의 모습은 절반 이상이 자는 아이들, 딴짓하는 아이들, 그중의 10% 정도는 교사와 눈 맞추는 아이들입니다. 학교 교육 현장은 점점 왜 지루해져가고 있을까요? 한국 교육은 늘 낙제점? 100조원이 넘는 교육 예산과 26조 원에 달하는 사교육비가 매년 투입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 교육은 늘 낙제점으로 학생에게나 부모에게나 늘 낙제점을 얻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경제와 미래는 교육과 직결되는 법!! 공..
2023.12.26 -
[구구단 절대 외우지 마라]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해 수학은 필요하다
최근 챗 GPT 열풍과 함께 인공지능이 떠올랐고 그로부터 1년 반 정도가 지난 지금,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속 구석구석에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교육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인공지능은 교육의 판도를 바꾸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이면 동시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버즈와 스마트폰이 출시된다고 하는데 이는 비단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뿐만 아니라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풀어서 답을 내는 학문이 아니고 앞서 언급했던 무시, 변화, 관계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너무나도 완벽한 학문입니다. 다시 말해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이 살아남으려면, 인공지능을 만들거나 만들어진 인공지능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즉, 무시, 변화, 관계의 능력을 수..
2023.12.13 -
'천재'를 '장애아'로 만드는 부모들의 [과잉염려증]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걱정이 참 많습니다. 공부를 너무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 친구가 많아도 걱정, 친구가 없어도 걱정, 너무 먹어도 걱정, 너무 안 먹어도 걱정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조금만 달라도 걱정을 합니다. 요즘 엄마들은 아는 것도 많아서 다른 아이와 조금만 달라도 쉽게 진단을 내립니다. '내 아이가 ADHD는 아닌가?' , '혹시 내 아이가 자폐는 아닌가?' 이런 걱정을 한아름 들고 온 부모님들을 통해 정신과 외래 진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요즘 모습입니다. 물론 조기 진단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과잉 염려는 금물입니다. 병원에 데리고 온 이상 의사들은 그냥 보내지 않거든요. 하찮은 일까지 찾아내 기어이 진단을 내리고 마는 습성이 의사에겐 있습니다. 과잉 염려를 하고 나름의 진단까지 내려..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