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을 꿈을 성취하는 도구로 삼았던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

2024. 3. 18. 10:20특수교육

강준민목사님께서 쓰신 '꿈꾸는 자가 알아야 할 21가지 믿음의 법칙'이란 책을 읽다가 '토스카니니'의 삶을 인용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삶이 조금 더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많은 영감을 줍니다. 모든 장애물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와 복이란 것!!! 토스카니니의 삶을 통해서 또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연주가 토스카니니의 장애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Arturo Toscanini, 1867년 3월 25일 - 1957년 1월 16일)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20세기 초반의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그의 날카로운 귀와 엄격한 리허설 요구로 유명했던 토스카니니는,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음악적 기억력을 바탕으로 지휘자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토스카니니가 이렇게 유명한 지휘자가 된 데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토스카니니는 젊은 시절 근시가 있었고, 이 때문에 악보를 가까이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력 문제로 인해 그는 악보를 가까이에서 보는 대신에 악보를 외워버리는 방식으로 연주를 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필요가 그에게 매우 강한 음악적 기억력을 발달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연주해야 할 작품들을 머릿속에 철저히 내면화시키면서, 작품의 모든 세부 사항을 기억하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이런 능력들과 훈련들이 후일, 지휘자로서의 그의 경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첼로 연주자에서 지휘자로

 

1886년, 토스카니니는 19세의 나이로 리오 데 자네이로로 가는 이탈리아 오페라 단의 첼로 연주자로 참여했습니다. 이 연주를 준비하던 가운데 지휘자가 큰 병으로 앓아누웠고 지휘를 더 이상 할 수 없어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연주회 날은 다가오는데 지휘할 사람이 없자 이때, 곡 전체를 암기하고 있던 토스카니니가 지휘자로 뽑히게 됩니다. 이 일화는 그가 얼마나 뛰어난 음악적 기억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는 이 경험을 발판으로 지휘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이후 지휘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나갔습니다.

 

일화에 따르면, 토스카니니는 악보를 거의 보지 않고도 전체 교향곡을 지휘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음악적 기억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는 악보를 자세히 연구한 후에는, 지휘 중에는 악보를 보지 않고도 오케스트라를 이끌 수 있었습니다. 이는 그가 작품을 내면화하는 능력이 뛰어났음을 보여줍니다.

 

토스카니니의 업적 

 

토스카니니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의 시력은 점점 악화되었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오케스트라를 통제하는 능력은 오히려 더욱 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오케스트라의 각 섹션에서 나오는 소리를 정확히 듣고, 미세한 음악적 디테일에 대해 지시할 수 있는 뛰어난 청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토스카니니는 그의 경험들을 통해 많은 젊은 음악가들을 지도하고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엄격함과 동시에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라 스칼라 극장,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뉴욕 필하모닉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 단체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토스카니니에게 장애물이었던 시력 문제를  음악적 기억력을 발전 시키는 것으로 승화시켜 냄으로써 오늘날 지휘자로서 성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능력은 악보를 보지 않고도 전체 교향곡을 지휘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으며, 이는 그의 지휘 스타일의 특징이자 그를 다른 지휘자들과 차별화하는 요소가 되어 오늘날 전 세계를 이끄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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