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바라보는 11가지 이미지 분석 틀
장애인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사회의 태도와 정책은 달라집니다. 장애인은 단순히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동등한 시민으로 존중받아야 할 권리를 가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중매체와 일상 속에서 장애인이 잘못된 이미지로 재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박승희 외(2021)는 11가지 장애인 이미지 분석틀을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 분석틀을 중심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과 그 의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동정과 불쌍의 대상 장애인을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 ‘항상 안쓰럽고 보호가 필요한 존재’로만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이는 장애인의 주체성을 지워버리고, 장애를 개인의 불행으로만 해석하는 대표적인 왜곡된 이미지입니다. 2. 특정한 사회적..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