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한국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구해주는 이 약, [메틸페니데이트]
최근 국내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치료하는 데 쓰이는 약물 '메틸페니데이트'의 처방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만 2.5배로 늘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얼핏 보면 ADHD환자가 늘어난 것 같지만 월별 처방량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처방량이 매해 9월부터 증가세를 보이다가 11월 하순에는 다시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매년 11월 초중순에 시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간과할 수 없는 패턴입니다. 메닐페니데이트는 특성상 고도의 집중 상태를 유발하는 데 이 때문에 실제로 '공부 잘 되는 약'으로 불리며 암암리에 팔려 오남용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조금 더 이 약물에 대해 알아보..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