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씨앗, 조리 존(2018) | 동화책을 활용한 인지 활동 | 사회성

"나쁜 씨앗"은 조리 존이 글을 쓰고 피트 오스왈드가 그림을 그린 동화책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나쁜 씨앗'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서 자기도 모르게 삐딱하게 행동하거나 반항을 하곤 하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술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나쁜 씨앗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모습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술을 다양하게 훈련하고 연계해보기 좋은 책입니다.

1. 줄거리

이야기는 '나쁜 씨앗'으로 알려진 해바라기 씨앗의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 씨앗은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부정적인 행동을 하게 되었고, 스스로를 "나쁜 씨앗"이라고 인식하며 살아갑니다. 그는 규칙을 무시하고, 다른 씨앗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씨앗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금씩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합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좋은 씨앗'이 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2. 책 속의 교훈

이 책은 사람은 누구나 변화할 수 있으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인공 씨앗의 변화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또한, 타인의 행동을 쉽게 판단하기보다는 그 이면의 이야기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3. 독후활동

🔹캐릭터 분석하기

주인공 씨앗의 성격 변화를 분석하고, 그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토론합니다. 씨앗의 변화를 통해 배운 점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이는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정 일기 쓰기

주인공의 입장에서 일기를 써 봅니다. 각 사건 후에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적어 보세요. 이 활동은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유용합니다.

🔹그림 그리기

책의 중요한 장면이나 인상 깊었던 부분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각 장면이 왜 중요한지 설명을 덧붙입니다. 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관찰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느낌 카드 만들기

책을 읽고 떠오르는 감정이나 생각을 카드에 적고, 이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토론합니다.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새로운 결말 상상하기

주인공의 이야기에 새로운 결말을 상상하고 써보세요.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이야기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생각해 봅니다. 이는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한 독후활동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나쁜 씨앗"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활동 아이디어입니다.

 

🔹역할극 하기

책 속의 장면을 재현하는 역할극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이 서로 다른 캐릭터의 입장이 되어 대화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연습해 봅니다. 이를 통해 공감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감정 카드 게임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 카드를 만들어 놓고, 책의 장면마다 등장인물들이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함께 이야기해 봅니다. 이 활동은 아이들이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칭찬 릴레이

아이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활동입니다. 책에서 씨앗이 변화를 시작한 것처럼, 작은 변화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경험하게 합니다.

 

🔹문제 해결 토론

책의 갈등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토론합니다. 다양한 해결책을 생각해 보고 그에 따른 결과를 예측해 보는 과정에서 협동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감정 일기 쓰기

책을 읽은 후,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일기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자기 성찰과 감정 조절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