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교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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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한국의 [특수교육대상 출현율], 그 의미와 시사점
오늘날 교육 현장에서는 ‘포용적 교육(Inclusive Education)’이 점차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가진 아동들을 일반 학교 체계 안에서 함께 교육함으로써,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 아동의 인식과 지원이 포용적 교육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특수교육 현실은 어떨까요? 최근 OECD 국가들의 특수교육대상아동(SEN, Special Educational Needs) 출현율을 비교한 자료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면, 한국의 현실이 얼마나 보수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한국, 단 1.6%... 특수교육 대상 출현율 최하위권 위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OECD 평균 ..
2025.06.09 -
매뉴얼 없는 불확실한 세계, 그 세계를 살아갈 교육 방법 [국.토.인.생]
한국 사회는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어떤 이들은 '압축성장한 대한민국'이라고도 부르고 '돌진적 근대화'의 성공사례로 한국을 꼽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해 '압축소멸하는 대한민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구수 급감에 따라 학령인구 수도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 등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건 늦건, 어떤 개성을 지니고 있건, 모든 학생이 잠재 역량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구가 줄어든 미래에도 한국은 선진국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가 '압축소멸'을 피하는 길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에 달려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