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속에서도 찬양은 멈추지 않습니다 [피아워십 간증]

2025. 10. 22. 14:51교육인사이트/신앙교육

찬양 인도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가는 영적인 사명입니다. 이번 간증에서는 한 목회자님의 삶과 찬양 사역 여정을 통해 세대를 잇는 예배의 의미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예배를 통한 세대의 연결과 부르심의 시작

찬양 인도자님께서는 2019년 청년부 군대와 수련회에서 처음으로 예배를 인도하셨다고 합니다. 전임 목사님의 설교와 사명을 통해 예배의 본질을 다시 깨닫게 되셨고, 드럼과 악기 속에서도 전통 예배의 가치와 세대 간의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셨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예배는 세대를 잇는 다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셨습니다.

 

2. 목회 초기의 도전과 헌신

사역의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청년부의 불참, 재정적 어려움, 군 복무 문제 등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붙잡고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인천 송도에서 예배 인도를 시작하시며, 위기의 순간이 곧 부르심의 기회임을 깨닫고, 동역자들과 함께 예배의 자리를 지켜오셨습니다.

 

3. 찬양 인도의 확장과 온라인 사역

이후 사역은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청년들과의 예배 사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한 청년의 열정을 보며 “부르심을 믿는다면 행동하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실천하셨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온라인 찬양팀 '피아워십(Pia Worship)’을 통해 전 세계의 예배자들과 연결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복음 사역을 펼치셨습니다.

 

4. 어려움 속에서도 이어진 믿음의 찬양

찬양 사역에는 늘 도전이 따릅니다. 촬영과 편집, 재정적인 문제로 팀 운영이 어려웠지만, “소수라도 진심으로 예배드리면 된다”는 믿음으로 버텨내셨습니다. 교회 공간을 위한 의자 제작 사업까지 병행하시며, 예배를 위한 실질적인 헌신으로 사역의 폭을 넓히셨습니다. 미국 목사님들과의 교류 속에서 “하나님의 집은 섬김의 공간”이라는 깨달음도 얻으셨습니다.

 

5. 가정과 신앙의 헌신

이 사역의 중심에는 언제나 가정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마다 함께 기도해 주신 사모님, 믿음으로 자녀를 키운 부모님, 그리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장모님까지. 목회자님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결국 사랑의 자리에서 완성된다”는 고백을 전하셨습니다. 결혼과 가정은 곧 신앙의 또 다른 예배의 장이었습니다.

 

6. 병상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

목회자님은 큰 수술과 사고를 겪으시며 생사의 기로에 서셨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던 아내의 사랑과 하나님의 기적적인 손길로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하셨습니다. 그분은 “고통은 은혜의 언어”라고 고백하시며, 자신의 회복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계십니다.

 

7. 아픔 속에서 더욱 깊어진 신앙

허리 부상과 음성 장애로 인해 예배 인도가 어려워졌지만, 그분의 찬양은 오히려 더 깊어졌습니다. “나는 여전히 찬양합니다.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그 고백 속에는 진정한 예배자의 믿음과 순종이 담겨 있습니다.

 

8.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섬기다

목회자님 부부는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의 일부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후원하고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이름으로 세상 속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모습은, 예배가 곧 삶의 연장선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만큼 세상에 나누는 삶, 그것이 그분의 사명입니다.

 

9. 찬양 사역자의 조건 – 부르심에 순종하라

목회자님은 로마서 11장 29절,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강조하시며, 찬양 사역자는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픔 속에서도 찬양을 멈추지 않는 삶, 그것이 바로 진정한 찬양 인도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간증은 단순한 음악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한 예배자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찬양 인도는 직분이 아니라 사명이며, 세대를 잇고 세상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통로입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나는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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