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에 한 끼, 청년들을 위한 [따뜻한 밥상]
치솟는 물가에 밥 한 끼 마음 놓고 먹기 어려운 때입니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청년을 위한 따뜻한 식당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맛있는 쉼터, 따뜻한 밥상 서울 동작구 숭실대입구역 인근 '따뜻한 밥상'에는 전국을 강타한 한파에도 청년들이 삼삼오오 몰려와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골목 안쪽에 마련된 2층 구조의 단독주택을 개조한 평범한 밥집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밥집으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가게 메뉴는 김치찌개 단 한 가지. 1인분 가격은 3000원입니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밥값입니다. 돼지고기와 두부가 넉넉히 들어가 있고 밥도 무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이곳을 찾은 한 대학생은 "3000원이면 운영하기도 어려울 텐데 이렇게 도움을 주..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