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눈, 최남주(2020) | 가족사랑 | 장애인식 | 사회정서
그림을 그린 이와 글을 쓴 이는 친자매다. 친자매의 어린 시절 할머니와의 실제 추억을 동화에 담아냈다는 글을 읽고 이 책이 남다르게 느껴졌었다. 또한 이 책의 그림작가 최승주 님은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의 수상을 여러 차례 한 바 있어 더욱 신뢰할만하다. 1. 줄거리어린 정이는 친구에게 “까막눈”이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 말을 ‘앞을 못 보는 눈’이라는 뜻으로 오해한 정이는 울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정이의 이야기를 들은 시각장애인 할머니는 손녀가 받은 상처를 위로하고, 정이가 글자를 익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직접 한글을 가르치기로 마음먹습니다.다음 날부터 할머니의 마당은 작은 교실이 됩니다. 달력 뒷면은 공책이 되고, 마루는 책상이 되고, 학생은 7살 정이, 선생님은 앞을 잘 보..
202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