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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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성장과 더불어 삶을 성찰하는 [중학생 추천 도서]
1.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고정욱/현대소설)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성장소설로 '까칠한 재석이'의 시리즈 첫 번째 도서. 2. 나비를 잡는 아버지(현덕/현대소설)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내용으로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괴롭힘을 당하던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작품. 3. 불편한 편의점(김호연/현대소설)동네 골목의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린 소설. 4. 체리새우(황영미/현대소설)관계의 피로함에 지친 모두를 위한 이야기.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온전히 나답게 살아가도 괜찮다고 토닥이는 소설. 5. 청구회 추억(신영복/현대수필)절망 속에서 떠올린 진달래빛 봄날의 추억. 아름답지만 가슴 아픈 추억의 생환 6. 작은 아씨들(루이자 메이 올콧/세계문학)꿈 많은 네 ..
2024.02.21 -
다양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도움을 주는 [중학생 추천 도서]
중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책을 추천합니다. 1.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현대소설) 16회 사계절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장애인에 대한 관념을 완전히 깨버릴 수 있는 작품. 2. 이육사 시집(이육사/현대시) 서정성과 낭만적 성향을 지닌 이육사의 시로, 시 36편, 산문 13편과 해설이 실려있음. 3. IT지식으로 미래를 읽는다면(윤정구/비문학) 컴퓨터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고 IT 기술로 재편될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도록 돕는 책. 4.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최재천/비문학) 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과학자 최재천의 책으로 20년 만에 새 옷을 입은 따뜻한 과학책이다. 엔데믹 시대에 생명 다양성의 길을 이해하게 된다. 5. 십 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
2024.02.20 -
교실에서 잠을 자는 아이들, 한국 교육의 현 주소는?
하루의 절반을 학교에서 보내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머무는 교실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초등학교는 비교적 덜 한 상황이지만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실의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편하게 잘 것이지, 왜 저렇게 불편한 학교 책상에 엎드려 자냐고'요.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교실의 모습은 절반 이상이 자는 아이들, 딴짓하는 아이들, 그중의 10% 정도는 교사와 눈 맞추는 아이들입니다. 학교 교육 현장은 점점 왜 지루해져가고 있을까요? 한국 교육은 늘 낙제점? 100조원이 넘는 교육 예산과 26조 원에 달하는 사교육비가 매년 투입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 교육은 늘 낙제점으로 학생에게나 부모에게나 늘 낙제점을 얻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경제와 미래는 교육과 직결되는 법!! 공..
2023.12.26 -
[구구단 절대 외우지 마라]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해 수학은 필요하다
최근 챗 GPT 열풍과 함께 인공지능이 떠올랐고 그로부터 1년 반 정도가 지난 지금,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속 구석구석에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교육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인공지능은 교육의 판도를 바꾸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이면 동시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버즈와 스마트폰이 출시된다고 하는데 이는 비단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뿐만 아니라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풀어서 답을 내는 학문이 아니고 앞서 언급했던 무시, 변화, 관계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너무나도 완벽한 학문입니다. 다시 말해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이 살아남으려면, 인공지능을 만들거나 만들어진 인공지능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즉, 무시, 변화, 관계의 능력을 수..
2023.12.13 -
'천재'를 '장애아'로 만드는 부모들의 [과잉염려증]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걱정이 참 많습니다. 공부를 너무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 친구가 많아도 걱정, 친구가 없어도 걱정, 너무 먹어도 걱정, 너무 안 먹어도 걱정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조금만 달라도 걱정을 합니다. 요즘 엄마들은 아는 것도 많아서 다른 아이와 조금만 달라도 쉽게 진단을 내립니다. '내 아이가 ADHD는 아닌가?' , '혹시 내 아이가 자폐는 아닌가?' 이런 걱정을 한아름 들고 온 부모님들을 통해 정신과 외래 진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요즘 모습입니다. 물론 조기 진단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과잉 염려는 금물입니다. 병원에 데리고 온 이상 의사들은 그냥 보내지 않거든요. 하찮은 일까지 찾아내 기어이 진단을 내리고 마는 습성이 의사에겐 있습니다. 과잉 염려를 하고 나름의 진단까지 내려..
2023.12.13